오늘도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은 빗줄기가 약해진 상태지만,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 해상에서 계속해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중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 중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과 충북 북부, 경북 북동부에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전북 북부, 남해안에도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2도, 대전 24도, 대구는 25도에 머무르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고요,
9월의 시작인 모레부터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날씨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초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선선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늦더위가 찾아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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